코스닥 시장은 최근 주가 부진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장기업을 1부와 2부로 나누고 승강제를 도입하는 계획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승강제 도입이 검토된 배경과 향후 전망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닥 시장 장기불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대한민국의 주식 거래 시장인 코스닥은 최근 몇년간 큰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지만, 이후 고금리 기조와 국내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이른바 대장주로 볼수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한때 주가당 10만원 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2024.12월 현재 5만원대에 머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 거래를 총괄하는 한국거래소 등과 정부는 코스닥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밸류업 프로젝트 도입등의 시도를 하였지만 여전히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한미간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면서 코스닥 주가를 상승을 위한 또다른 방안의 모색이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1부와 2부의 차별화 와 승강제 도입의 배경
이에 따라 코스닥 거래를 총괄하는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1/2부로 나누고 1,2부간 승강제를 도입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프로축구에서 이루어 지는 승강제가 주식시장에 도입되는 것은 매우 드믄 일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기업의 성과와 규모등에 따라 1,2부로 구분한다는 계획입니다
1부는 대형 기업 혹은 최근 큰 성과를 보인 기업들이 2부는 중소기업 혹은 최근 성과가 좋지 못한 기업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구분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고 매 해 혹은 매 분기 성과등을 측정하여 1,2부리그 간 승강제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주가 상승을 이끈 다는 계획입니다.
코스닥 승강제 도입 시장 반응
이러한 한국 거래소의 계획에 대해 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주가의 부진은 특정 요인이 아닌 한미간 금리 역전 등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단순히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코스닥의 부흥이 이루어지기는 힘들다는 전망입니다.
또한 이러한 승강제 도입을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률를 개정해야 하는데, 여소 야대 정국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서 법률 개정이 쉽사리 이루어질지도 미지수 입니다.
코스닥 부흥을 위한 1,2부 구분과 승강제 도입이 과연 실제로 이루어질지, 이루어 진다면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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